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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주택가격동향 발표…세종시 하락세 ‘뚜렷’

2025년2월 주택가격동향
2025년 2월 주택가격동향 (출처: 한국부동산원 누리집)

한국부동산원이 2025년 3월 17일 발표한 ‘2025년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세종시는 매매·전세·월세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세종시, 전국 평균보다 큰 폭의 하락세

이번 조사에서 **세종시는 주택 매매가격이 -0.29%, 전세가격 -0.12%, 월세가격 -0.13%**로 모두 하락하며 전국 및 수도권 평균보다 낮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 전국 평균 매매가격 변동률은 -0.06%, 전세 -0.01%, 월세는 +0.08% 상승한 데 반해,
  • 세종은 3개 항목 모두 하락, 특히 월세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음의 변동률(-0.13%)**을 보였다.

입주물량 영향으로 고운동과 한솔동 등에서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가격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전국 흐름: 서울·수도권은 상승 전환, 지방은 약세 유지

서울은 강남 3구(송파 +0.94%, 서초 +0.74%, 강남 +0.68%)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 서울 전체 매매지수는 +0.18%를 기록했다.
전세가격도 서울은 +0.06%로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으며, 수도권 전체도 하락에서 소폭 상승으로 돌아섰다.

반면, 지방 대도시 중에서는 대구(-0.32%), 광주(-0.12%), 부산(-0.14%), 그리고 세종(-0.29%) 등이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 평균·중위 가격 지표에서도 세종은 ‘중간 수준’

  • 세종시 평균 매매가격은 5억 154만 원, 전세가격은 2억 1,337만 원, 월세는 보증금 3,323만 원에 월 84만 6천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매매 4억 180만 원, 전세 2억 3,156만 원, 월세 77만 7천 원)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나, 수도권보다는 낮은 중간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 중위주택가격 기준으로도 세종은 매매 4억 9,433만 원, 전세 2억 1,058만 원, 월세 82만 원 수준으로 전국 중위값보다 높지만 서울, 경기보다는 낮은 편이다.

■ 전문가 분석 및 전망

한국부동산원은 “세종은 신규 입주 물량 누적, 상대적 수요 부족,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하락세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향후 수급 균형 회복이 선행되어야 안정적 반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세종은 행정수도 기능 강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투자 수요 유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실수요 중심의 시장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요약

항목전국서울세종
매매 변동률-0.06%+0.18%-0.29%
전세 변동률-0.01%+0.06%-0.12%
월세 변동률+0.08%+0.12%-0.13%
평균 매매가격4억 180만 원8억 7,092만 원5억 154만 원
중위 매매가격2억 6,664만 원6억 8,579만 원4억 9,43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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