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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매매 하락, 전세 보합세 유지

24년12월_전국주택가격동향
2024년 12월 전국 주택 가격동향 (출처: 한국부동산원)

– 전국 매매가격 0.07% 하락, 전세가격은 0.01% 소폭 상승 –
– 수도권 매매 보합세, 지방은 하락폭 확대 –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7% 하락하며 하락세를 지속했고, 전세가격은 0.01% 상승하며 사실상 보합세를 유지했다​.

매매가격 동향: 지방 하락폭 확대, 수도권 보합세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7% 하락했으며, 특히 지방(-0.14%)의 하락폭이 확대됐다. 반면, 수도권은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 서울은 0.08% 상승하며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북권에서는 용산구(0.22%)와 중구(0.15%)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강남권에서도 강남구(0.24%)와 서초구(0.21%)가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 인천은 -0.27%로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계양구(-0.38%)와 중구(-0.39%)가 입주 물량 증가로 하락을 주도했다.
  • 지방에서는 대구(-0.40%), 세종(-0.22%), 경남(-0.13%) 등 주요 지역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세가격 동향: 안정세 속 지역별 차이

전국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01% 상승했다. 수도권은 0.03% 상승하며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지방은 -0.01%로 소폭 하락했다.

  • 서울은 0.02% 상승했으며, 강북권 중 노원구(0.17%)와 중랑구(0.16%)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성동구(-0.20%)와 강동구(-0.21%)는 입주 물량의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 세종은 전세가격이 0.35% 상승하며 지방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 요인과 전망

부동산원은 대출 규제, 금리 부담, 계절적 요인 등이 매매시장 하락세와 전세시장 안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은 가격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자세한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누리집과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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