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대전 광역도로 건설 가속화… 협력회의 개최
[세종, 2025년 2월 18일] 행복도시와 대전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건설이 더욱 속도를 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대전시는 2월 18일, 대전 유성구 구암동에 위치한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현장사무소에서 국장급 광역도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행복청 시설사업국장, 대전시 교통국장 및 철도건설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회의는 지난해 8월 13일 열린 첫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자리로,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회덕IC 연결도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마무리 방안을 논의했다.
행복청과 대전시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으며, 향후에도 고위급 협력회의를 정례화하여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협력회의를 통해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며 “행복도시와 대전을 잇는 광역교통망을 신속하게 완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 주요 광역도로 사업 개요
-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 위치: 대전 유성구 외삼동(반석역) ~ 구암동(유성복합터미널)
- 규모: 총 연장 6.58km, 8~10차로
- 사업기간: 2014년 ~ 2026년
- 총사업비: 1,685억 원 (행복청 50%, 대전시 50%)
- 예상 교통량: 34,205대/일 (목표년도 2045년)
- 회덕IC 연결도로
- 위치: 대전 대덕구 연축동(경부고속도로) ~ 신대동(천변도시고속도로)
- 규모: 총 연장 0.8km
- 사업기간: 2018년 ~ 2026년
- 총사업비: 1,228억 원 (행복청 50%, 대전시 50%)
- 예상 교통량: 43,118대/일 (목표년도 2030년)
-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 위치: 세종시 부강면 부강리 ~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북대전IC)
- 규모: 총 연장 12.82km, 20m 폭
- 사업기간: 2020년 ~ 2029년
- 총사업비: 5,630억 원 (국비 100%)
- 타당성 분석 결과: B/C = 0.97, AHP = 0.578
행복청과 대전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