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로컬브랜드 거리 조성사업’ 참여팀 모집

최대 1억 2,500만 원 지원… 4월 24일까지 접수 마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컬브랜드 거리 조성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의 소상공인 브랜드를 육성하고, 민간 주도의 골목상권 활성화 및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공모를 통해 1개 팀을 선발하고, 최대 1억 2,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대표를 포함해 3명 이상의 (예비)창업자로 구성된 팀을 꾸려야 하며, 대표기업의 소재지나 팀원들의 거주지는 제한이 없다. 다만 최종 선정 시에는 사업계획서에 기재한 사업 예정지에서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선정된 팀은 ▲사업장 공간 조성 ▲브랜드 개발 지원 ▲인지도 제고를 위한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4월 24일 오후 6시까지, 세종시청 누리집 공고문에 안내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세종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사업 설명회는 4월 8일 라이콘타운 세종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상권이 조성되고, 차별화된 로컬 브랜드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열정 있는 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해밀동에 ‘해밀단길’ 로컬브랜드 거리를 조성해 상권 활성화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