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 발표

오피스 임대가격 상승, 상가는 하락세 지속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55% 상승한 반면, 상가(통합)는 0.14% 하락했다. 특히 중대형 상가(-0.11%), 소규모 상가(-0.18%), 집합 상가(-0.20%)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임대료 수준을 보면, 오피스(3층 이상 평균)는 18.1천 원/㎡, 집합 상가는 27.0천 원/㎡, 중대형 상가는 26.5천 원/㎡, 소규모 상가는 20.7천 원/㎡로 조사되었다.
투자수익률 측면에서는 오피스가 1.44%로 가장 높았으며, 집합 상가(1.19%), 중대형 상가(0.92%), 소규모 상가(0.80%) 순으로 나타났다. 공실률의 경우 오피스는 8.9%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으나, 중대형 상가(13.0%)와 집합 상가(10.1%)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오피스 시장은 꾸준한 임차 수요로 인해 임대료 상승세를 유지한 반면, 지방에서는 경기 침체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며 임대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서울 강남 지역의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1.20%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한편, 상가는 온라인 쇼핑 확대와 경기 침체로 인해 임대료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서울은 주요 상권에서 유동 인구 증가로 소폭 상승했으나, 지방 상권은 소비 위축으로 인해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권리금 조사 결과, 평균 권리금은 3,443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1만 원 하락했다. 권리금이 존재하는 비율은 56.47%로, 대전(71.43%)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71.83%)에서 권리금이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부동산원이 감정평가사 및 전문 조사자를 통해 현장 방문 및 면담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국가통계포털(KOSI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