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주택 통계 발표…미분양 주택 7.7% 증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4년 12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하며, 주택 건설과 거래 실적이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 주택 건설 실적 개선
2024년 12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155,123호로 집계되었으며, 연간 총 428,244호가 인허가됐다. 이는 2023년(428,744호)과 유사한 수준으로, 공공주택 공급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인허가가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아파트 인허가: 377,612호 → 390,923호(3.5% 증가)
- 수도권 아파트 인허가: 182,266호 → 212,776호(16.7% 증가)
주택 착공 실적은 305,331호로 전년(242,188호) 대비 26.1% 증가하였으며, 공공주택 착공이 218% 증가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 주택 거래 동향
12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45,921건으로 전월 대비 6.5%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20.7%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7.1%, 지방에서는 6.0%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월세 거래는 217,971건으로 전월 대비 14.0% 증가하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12.5%, 지방은 17.0% 증가했다.
■ 미분양 주택 증가
2024년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0,173호로, 전월 대비 7.7% 증가했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1,480호로 15.2% 늘어나며 시장의 공급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주택 건설과 거래가 전반적으로 활발해졌지만, 미분양 증가와 일부 지역의 공급 과잉 문제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